교차로 7개소, 인도 1천132㎡ 정비 및 안전유도 블록 373㎡ 설치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지역 내 주요 교차로 내 안전시설 개선에 나선다.

장애인의 보행 안전을 개선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총 1억6천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1월 착공해 12월 준공이 목표다.

사업 대상지는 노후 및 파손된 안전시설이 존치돼 정비가 필요한 현장으로 성모병원사거리, 봉정사거리, 봉명사거리, 시계탑오거리, 사직사거리, 분평사거리, 용암농협사거리 등 모두 7개소이다.

시는 인도 정비를 통해 횡단보도 진행 방향과 선형 블록의 방향을 일치시키고, 안전유도 블록(선형블록, 점형블록)과 볼라드(인도에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장애물)를 설치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횡단보도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도정비 구간은 총 1천132㎡, 안전유도 블럭 설치구간은 총 373㎡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한 교차로 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조속히 해당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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