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30% 감축, 노동력 30%~40% 절감 효과
이날 평가회는 당초 40명을 계획으로 추진됐으나, 최근 타지역에서 럼피스킨병 발생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사항에 따라 축산분야의 대상자는 제외하고 진행됐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기상, 벼 병해충 발생 상황,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우량종자 보급현황, 시범사업 성과, 지역적응성 벼 신품종 실증시험포 운영 현황 등 식량작물분야를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사업추진 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 추진 시 애로사항 등에 관한 토론을 실시했으며, 농가별 농사 과정에서 풀지 못한 문제들은 해결해 주는 문답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 추진 한 지역적응성 벼 신품종 시험포 운영에 대한 설명과 청품, 참누리, 미소찬, 참동진 등 4개 품종별 식미 평가도 병행했다.
주요 성과로는 국비 8천6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억7천200만원으로 추진한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 기술 시범사업에서 농경지 바이오차 투입, 수동물꼬 등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 기술을 사용해 온실가스 30% 감축 효과를 보였다.
또한, 무논점파벼 재배단지 조성, 벼 소식재배 기술 보급 등의 사업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을 30%~40% 절감 효과를 보였다.
신희윤 식량축산팀장은 "평가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농촌의 노령화에 의한 노동력 부족과 가격경쟁력, 낮아져 가는 쌀 자급률 문제등을 적극 감안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농가에 보급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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