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10명 수상… 건축부문 최초 수상자

충북대 건축공학과 한찬훈 교수  2023년도 한국음향학회 에밀레대상 수상
충북대 건축공학과 한찬훈 교수 2023년도 한국음향학회 에밀레대상 수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 한찬훈 교수가 '2023 한국음향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건축부문 최초로 에밀레대상을 수상했다.

'2023 한국음향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정기총회'는 지난주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 지하1층 몬테로소에서 열렸다.

한찬훈 교수는 아태지역국제음향학회(WESPAC) 회장과 국제음향학회(ICA) 학술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음향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에밀레대상은 음향학분야의 최고상으로 제정된 이후 30여 년간 총 10명이 수상했으며, 한찬훈 교수는 건축부문에서는 최초의 수상자가 됐다.

한편 한국음향학회는 1981년 창립돼 현재 3천여 명의 학계 및 산업체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음성 처리 연구회를 비롯 음향신호처리 연구회, 음향통신기술 연구회, 전기음향 연구회, 심리 및 음악음향 연구회, 뉴미디어 연구회, 수중음향 연구회, 물리음향 및 광음향 연구회, 초음파 연구회, 건축음향 연구회, 구조음향 연구회, 언어 및 실험 음성 연구회의 12개 학술 연구회를 구성하여 각기 속한 분야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한찬훈 교수는 지난 2014년 제 23대 한국음향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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