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국악반 창설 이래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악의 고장 영동의 명맥을 이어온 영신중학교는 이번 대회에서도 중학생의 기량을 뛰어넘는 연주라는 평가를 받아 국악 명문교의 위상을 또다시 입증했다.
이명재 단장은 "단원들이 김미수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부모님, 교직원들의 애정 어린 관심 속에서 방학 기간과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열심히 노력해 온 결과,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요락관현악단은 지난 달 참여한 난계국악축제 공연에 이어 지역 문화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갈고 닦은 연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모두 함께 즐기는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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