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 7명에게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는 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 7명에게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8일 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 7명에게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는 심정지, 급성뇌졸증, 중증외상 등 3대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제도로, 구급대원들에게 명예로운 상일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응급처치 시행률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대원은 ▷하트세이버(영동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지연, 소방사 남경수·이동현) ▷브레인세이버(영동119안전센터 소방장 김세연, 황간119안전센터 소방사 장선영 ▷트라우마세이버(영동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지연, 소방사 박천식, 황간119안전센터 소방사 서혜민) 구급대원 들이다.

특히 하트세이버를 받은 영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지난 8월 16일 영동군 양강면에서 숨을 잘 못 쉬겠다는 119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전문적인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한편 영동소방서는 영동·황간·학산119안전센터 및 지역대에 응급구조사 1급, 간호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구급대원과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AED(자동심장충격기) 등 구급장비를 갖추고 지역주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적극적인 구급활동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지킨 구급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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