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간식비 700원 증액 1천700원 지원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 발달 도모를 위해 어린이집 영유아의 급·간식비를 추가 지원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충청북도 신규사업으로 어린이집 무료급식 지원 사업이 신설됨에 따라 옥천군은 어린이집에 현물로 급·간식을 지원하던 군 자체 보육사업을 영유아 1인당 일 1천원 현금의 급·간식비를 지원하는 도비 보조사업으로 변경 지원해 왔다.

군은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과 어린이집 운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9월 추경예산으로 2천671만2천원을 추가 확보하고 당초 1천원이던 급·간식비를 700원이 증액된 1천700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진행된 옥천군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에서는 군의 이번 급·간식비 추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유인영 옥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옥천군은 영유아의 교육과 복지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도내 최초로 특별활동비 지원과 차량운영비 추가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고 이번에도 충북 도내에서 월등하게 높은 수준의 급·간식비를 추가 지원해 현물로 지원받을 때보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지원해 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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