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종목 17명 참가···금 3개, 은 4개, 동 5개 획득

음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옥)는 지난 3∼8일까지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6종목 17명의 선수가 출전, 금 3개, 은 4개, 동 5개를 획득했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옥)는 지난 3∼8일까지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6종목 17명의 선수가 출전, 금 3개, 은 4개, 동 5개를 획득했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조병옥)는 지난 3∼8일까지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6종목 17명의 선수가 출전, 금 3개, 은 4개, 동 5개를 획득했다.

음성군 선수단은 이번대회 역도종목에서 현 국가대표인 황유선 선수(-79kg급)가 금메달 3개로 3관왕과 함께 웨이트리프팅 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김명희 선수(-73kg급)가 은 3개, 최숙자 선수(-67kg급)는 은 1개를, 이성애 선수(-46kg급)가 동메달 3개를 각각 획득했다.

이와함께 수영 종목에서 오창윤 선수가 남자 개인혼영 200m와 남자 배영 1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황유선 선수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항상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음성군장애인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24 프랑스패럴림픽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매진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조병옥 회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음성군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연습과 꾸준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대회를 준비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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