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박종관 회장, 이하 충우회)가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펼쳤다.

8일 충우회는 오후 2시부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빵구움터에서 회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빵 400개를 만들었다.

특히 청주시 옥산 소재 혜능보육원 교사 및 학생들도 함께 빵을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충우회는 이날 만든 빵과 후원금을 혜능보육원에 전달했다.

박종관 회장은 "오늘 기업인들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빵나눔터는 봉사자들이 직접 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청주 소재)와 대한적십자사 충주봉사관 두 곳에 빵나눔터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