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로비서 수료전
시민 작가 48인 100여점 선보여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은 오는 25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로비에서 '2023 시민공예학교 수료전'을 개최한다.

'시민공예학교'는 공예관이 20년 동안 운영해오던 대표 교육 프로그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기존 성인대상으로 진행한 일반강좌에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강좌까지 신규 개설해 각각 20주, 10주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성인부터 청소년까지 공예와 함께한 시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작품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일반강좌 수료생 48인이 가죽·금속·도자·물레·섬유·유리 등 총 6개 분야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개설된 금속·유리·가죽 분야 청소년 강좌에서는 공예와의 첫 만남부터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순간, 그리고 완성한 작품들까지 생생한 기록영상에 담았다.

공예관은 "생애 첫 전시를 위해 6개월간 헤아릴 수 없는 노력과 열정을 쏟은 수료생들을 전시장에서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길 바란다"며 "공예도시 청주는 앞으로도 시민공예학교를 통해 시민들의 삶을 더 풍요롭고 공예롭게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와 전화(☎ 043-219-18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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