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AR/VR을 통한 인간의 본질 이해'라는 후마니타스 인문학 특강을 8일 충북보건과학대 합동강의실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후마니타스 인문학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높은 전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대학교육 변화의 필요성 요구됨에 따라 매년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인문학 특강 ▷학습법 특강 ▷품성교육 특강 등 세가지 분야로 8주간 16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강좌는 우송대학교 디지털바이오헬스융합학부의 황태홍 교수가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를 진행했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라는 세부 주제로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으며 VR기기인 오큐러스, AR기기인 홀로렌즈2를 이용해 인체 해부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이차전지과 안병덕(1학년) 학생은 "인문학과 AR/VR기기를 접목한 특강이 이색적이었다"며 "특히 인체 해부학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기를 이용해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정숙 센터장은 "인문학 특강은 학생들의 학습법 향상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접목된 미래사회의 첨단 분야까지 다양한 특강의 주제로 유익한 강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후마니타스는

라틴어로 '인간성' 또는 '인간다움'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로 인간적인 가치, 도덕, 윤리, 자유, 평등, 사회 정의 등에 대한 개념을 나타낸다. 인간 중심적인 가치를 강조하는 철학적, 윤리적, 문화적인 관념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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