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및 산업발전 공로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대전시는 국토교통부 주최 2023년 스마트 국토엑스포 개막식에서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으로'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표창은 공간정보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및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전시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공간정보 발전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협력하고 민·관·산·학·연 공간정보 기술 교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도 공간정보산업 도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 17개시·도 대표로 참석한 것과 매년 드론 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측량 장비 학계 기증 등을 통한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2023년 국가공간정보 발전 유공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도입과 공간정보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간정보 업무에 적용해 행정분야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21년부터 행안부, 국토부 등으로부터 범부처 공간정보 공모사업 선정으로 37억원의 국비를 확보, 디지털 트윈 대전 구축과 2022년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 플랫폼 구축, 2023년에는 디지털 트윈 기반 지하시설물 통합안전관리 체계 구축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