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환경소방위, 바이오식품의약국·오송바이오재단 대상 실시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우)가 7일 바이오식품의약국과 오송바이오진흥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우)가 7일 바이오식품의약국과 오송바이오진흥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바이오식품의약국과 오송바이오진흥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의 경영평가 최하위 등급, 충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샤비(C#AVI)'의 낮은 인지도 등을 질타했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2023년 경영평가에서 사실상 최하위등급인 '라등급'을 받은 것을 지적하며 "전반적인 운영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 상수원보호구역인 옛 대통령별잘인 청남대 내 푸드트럭 운영 가능 여부를 묻는 상당구청의 질의에 유권해석 권한이 없는 충북도 식의약안전과가 '허용 가능하다'고 회신한 것을 두고 질책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인 충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샤비(C#AVI)'의 홍보 부족과 낮은 인지도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질타하며 대대적 개선을 요구했다.

유재목 의원(옥천1)은 "오송KTX역에서 올해 장소를 옮긴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대한 민원사항을 고려해 내년도 행사에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변종오 의원(청주11)은 바이오 관련 전문인력 양성 사업 중 일학습병행사업에 대해 "바이오 관련 회사의 일반사무분야(세무회계, 관리) 교육을 수료한 이수자가 전체 283명의 45%(128명)"라고 짚으며 "재직자 대상 교육 취지에 적합하게 운영하라"고 주장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초기 창업단계에 집중된 충북도 창업지원사업의 운영방식을 창업기업의 각 성장단계별로 재편성해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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