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육건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민경배)는 8일 시민체육건강국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1)= 서남부 스포츠타운 조성해 그 곳에서 하계 U대회 개막식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현재 행정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돼 2025년 1월 공사가 착공되더라도 물리적으로 도저히 2027년 하계 U대회 때까지 준공이 어려움을 지적하고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고 대전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홍보할 좋은 기회인만큼 지금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전면 개보수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개막식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B플랜 계획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력 주문했다.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코로나를 거치면서 공사자재 수급 문제, 물가인상, 의료법 개정으로 인해 병실면적 증가로 총사업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과 대전시에서 대전의료원을 창의성과 예술성을 높여 대전시의 상징이 되도록 조성하고자 하는데 건물 건축시 예술성과 창의성이 가미 될 경우 총사업비가 더 늘어남을 지적했다. 아울러 병원의 외적인 부분보다 양질의 의료진을 수급하고 필수 의료장비 구입이 선결과제임을 언급하고 겉모습보다 대전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이금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4)= 파크골프장과 관련, 특정단체의 사유화 문제로 민원제기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시설관리공단으로 다시 위탁되었는데 이로 인한 문제점은 없는지 질의하고 추후 야구장 민간위탁과 관련해서도 파크 골프장의 사례를 참고, 협약서 작성부터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다. 또한 파크골프장이 현재 현장접수만 가능한 부분에 대해 인터넷예약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언급하고 향후 대전에서 전국파크골프대회 유치 등을 위해 시설 확충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안경자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 대전이 CRE(내성 장내세균속균종) 환자 증가수가 가장 높은 전염병임을 언급하고 2018년부터 CRE(내성 장내세균속균종)의 증가세가 3배 가량 늘었고 이 부분에 대해 대전시의 대책이나 대시민홍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을 하였지만 전혀 나아진 것이 없음을 지적하고 용어 자체도 생소하고 감염시 치료약도 별로 없음을 언급하고 시민들이 잘 알고 대처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민경배 위원장(국민의힘, 중구3)= 대전 월드컵경기장내 볼링장이 3년째 방치된 채 운영되지 않음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대전시의 자산인 만큼 수탁자와 잘 협의해 월드컵볼링장에 대한 개선대책 및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보고를 당부했다.

또한 생활체육저변확대와 체육인구 증가를 위해 엘리트 체육강화가 필요함을 언급하고 시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업팀 창단 등 엘리트 체육 육성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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