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는 성환 종축장 이전 부지 활용, GTX-C 노선 천안 연장, 국립 치의학 연구원 천안 설립, 동서 불균형 문제 해소 등 천안의 현안문제를 담았다.
정 의장은 앞으로 천안이 나아가야 할 길을 위해 관광 산업의 활성화, 봉서산 도시 공원 개발, 천안의 경제를 지속적으로 향상, 사통팔달 교통 요지 등을 제시했다.
또 100만 도시 천안을 위한 밑그림으로는 외곽 순환 고속 도로를 조기 추진,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는 휴양 시설 마련, 체류형 관광 자원 개발,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개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내놨다.
정 의장은 "자서전을 통해 천안 시민과 동료 정치인,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두에게 나의 삶과 정치 경험, 그리고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뛰는 천안을 향한 내 비전을 전하고자 했다"며 "시의원으로서 13년간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내가 천안에 쏟는 애정은 나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은 지금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만큼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들이 시의회 의장인 내 앞에 놓여 있기도 하다"며 "100만 미래도시 천안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기 위해 묵묵히 시민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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