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 영동예총(회장 김명동)이 개최하고 영동군에서 지원하는 제4회 영동 예술제가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에서 오는 14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돼 풍물, 숟가락 난타, 가야금 병창, 트럼펫,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또한 이날 2023년 영동예술상 수상자인 김진경 영동국악협회 사무국장의 시상식이 함께 개최된다.

김진경 영동국악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오면서 국악협회 정기연주회, 영동군민을 위한 힐링음악회, 전국풍물경연대회 등을 주관하고 특히 난계 박연 선생을 기리는 '박연국악학생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학문학예술 진흥상 수상 한국국악협회 충청북도지회 우수국악인상수상, 중요 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 무형문화재 제16호 한갑득류 거문고 산도 보존회 전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동예술의 홍보 및 발전을 위해 기여하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명동 예총 회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영동의 문화예술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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