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이 서삼석 예결위원장에게 충주지역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있다.
조길형 시장이 서삼석 예결위원장에게 충주지역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9일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온천도시 특화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이 국회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계수조정소위)과 강훈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한국의희망 양향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만나 정부예산 국회 증액과 함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주 관련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충주 출신 국회 보좌진들과 고향에 대한 동향 및 충주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예산 증액 반영 사업은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 ▷온천도시 특화사업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과수 디지털농업 실증연구소 건립 ▷탄금호 자전거 연계거점 조성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바이오 의료기기 첨단기술 실용화센터 구축 ▷ICT융합 청정수소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및 실증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충주~여주 JCT) 등이다.

조길형 시장은 "긴축 예산 기조 속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종배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통해 국회를 수시로 방문, 시의 핵심 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시와 협업을 통해 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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