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 목계솔밭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도입한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운영 야영장 및 공공야영장(국립공원, 자연휴양림, 국민여가 캠핑장) 등 분야별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공공 우수야영장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야영장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야영장을 추천받아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 여부와 안전 및 위생 기준 등에 대한 전문가의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선정했다.

시는 하천 오염 해소와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 등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된 캠핑 시설을 목계솔밭캠핑장의 강점으로 뽑고 있다.

향후, 한국관광공사는 고캠핑 누리집(gocamping.or.kr)과 누리소통망 등에 목계솔밭캠핑장 안내 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또 목계솔밭캠핑장을 포함한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된 야영장에는 '공공 우수야영장'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충주 목계솔밭캠핑장은 지난 4월 정식 개장해 10월까지 5만9천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등 캠퍼들 사이에서 꾸준히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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