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진행

서용석(가운데) 충북대 기획처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9일 청주 금천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서용석(가운데) 충북대 기획처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9일 청주 금천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과 온기를 나눴다.

충북대는 9일 오후 2시부터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일원에서 '제9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는 충북대 여직원회가 주최한 것으로 취약계층 가구가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지역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서용석 기획처장, 홍장의 학생처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교직원들이 2개 팀으로 나눠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빈곤층 등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총 2천400장의 연탄을 가구당 연탄 200장씩 12개 가구에 전달했다.

남순란 여직원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이지만 연탄으로 마음을 전했다"며 "충북대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속적으로 봉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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