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어르신 후원단체인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회장 이용희)은 9일 KBS아트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KBS 사장상을 수상했다.

나눔국민대상은 전국의 공공기관과 사회복지협의회 등 나눔실천 단체들의 추천을 받아 유공단체를 시상하고 있으며,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은 물적 부문에서 공로가 인정돼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은 지난 2009년 창립 후 해마다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삼계탕, 추석·설 명절 선물 전달, 나들이 행사 개최, 흰떡 나눔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용희 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왔는데, 영광스럽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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