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의 참석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중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이번 IPEF정상회의에는 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 등 14개국이 참여한다.

대통령실은 "IPEF 정상회의에서는 그간 협상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 협력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했으며,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로 평가된다.

한미일을 비롯해 호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뉴질랜드, 피지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순방중 윤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 정상회담 여부도 주목된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에서 회담을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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