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면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황간면사무소에서 600여 포기의 김치을 담그고 있다. / 영동군 제공
황간면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황간면사무소에서 600여 포기의 김치을 담그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황간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인식·부녀회장 김영숙)는 13일 황간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황간면과 황간면이장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황간면새마을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휴경지 사업으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채소를 수확하고 지난달 있었던 '영동난계국악축제'에서 새마을식당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사용해 600여 포기의 김치을 담갔다.

이후 회원들은 관내 경로당 42개소에 직접 김치를 전달했다.

최인식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숙 부녀회장은 "정성을 담아 버무린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간면 새마을협의회는 남성 30명, 여성 31명 총 61명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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