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막바지 최선을 다하고 잇다.

시와 재단은 지난 10일 충주체험관광센터 3층 무지개홀에서 '제57차 문화도시 충주 4대 위원회'를 열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문화도시 4대위원회 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계획 발표와 계획을 점검하고 충청권역 타 도시 참여 상황 공유, 향후 현장평가 사항 등 선정을 위한 상황을 공유했다,

충주의 각계 시민으로 구성된 문화도시 4대위원회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인문사회위원회, 문화다양성위원회, 청년문화기획단으로 이뤄졌으며 2021년 하반기 이후, 지금까지 57회의 회의와 동네 이야기 수집, 토크 콘서트 등 6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문화도시의 정책 발굴과 사업 모니터링과 자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권역별 선도도시 13곳을 지정해 문화 특구로 집중 육성할 목표로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충주시는 중원문화의 중심이자, 국내외 문화도시 간 교류의 앵커 역할 등의 강점을 내세워 '문화광역시 충주'라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공모 접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이며 12월 중 평가를 통해 결과가 발표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예비 기간으로부터 4년간 국비를 포함한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인프라 구축 및 지원조례 제정, 문화도시센터 설립과 118개 문화사업 추진에 14만3천772명이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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