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이 11일 캄보디아 의료봉사 후 박상흠 병원장과 의료진,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이 11일 캄보디아 의료봉사 후 박상흠 병원장과 의료진,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순천향대천안병원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11일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이주민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의료봉사는 순천향대중앙의료원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과의 보건의료협력 업무협약(2020년 체결)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 서울병원, 구미병원 등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봉사현장을 찾은 70여 명의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진료는 물론 다양한 검사와 약처방 등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캄보디아는 순천향과 20년 넘게 인연을 맺고 있는 특별한 나라"라며 "이역만리에서 찾아와 우리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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