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19일 한국공예관 갤러리 6
서예대전 대상작은 김윤영씨의 '직지필사소자부 한글'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제20회 청주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 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갤러리6에서 열린다.

㈔세계문자서예협회(이사장 김동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공모작품 80여 점과 대전 초대작가 32점, 2022년 수상 작가 작품 등 서예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청북도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세계직지문화협회,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후원에 참여했다.

이번 서예대전 대상작은 김윤영씨의 '직지필사소자부 한글' 작품으로 충북도지사상을 수여받는다.

이와 함께 열리는 특별초대전에는 서각 작가 97명이 참여한 훈민정음 낱글자 3천33자 서각 작품이 눈길을 끈다.

이 작품들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 연도 1997년을 기려 국내 중견 서각 작가 가운데 엄선한 97명이 1만1천172자 훈민정음 가운데 최근까지 제작한 창작물이다.

훈민정음탑 건립과 세계문자공원사업 염원을 담아 기획된 특별전에는 나라의 상징 금수강산 3천리의 3천자와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33자를 더해 3천 33자를 완성해 냈다는 후문이다.

향후 ㈔세계문자서예협회와 ㈔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5년 계획으로 108명(훈민정음 서문 글자 수)의 작가들이 참여해 1만1천172자를 모두 완성해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