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덕산읍 산수산업단지에 있는 ㈜케미탑(대표 이찬구)이 14일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를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케미탑 이찬구 대표는 "진천군을 뿌리 삼아 성장한 학생들이 훗날 진천군을 이끌어갈 지역인재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진천군장학회가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진천군장학회 송기섭 이사장은 "항상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케미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장학기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케미탑은 반도체용 세정제를 소포장으로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지난 2021년에는 충북혁신 창업 페스티벌에서 일류벤처기업 부문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기업 성장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소통도 끊임없이 이어 나가고 있는 ㈜케미탑은 지난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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