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 식품 안전진단 컨설팅 등 노력

식중독 예방 점검 활동
식중독 예방 점검 활동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에서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광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계획과 추진성과 등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그중 진천군은 상위 18개 시·군에 포함돼 우수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진천군은 그동안 위생 취약 집중관리업체 식품 안전진단 컨설팅, 청소년 이용시설 식중독 예방점검,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시설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식중독 소통 전담관리원 홍보활동, 진천교육지원청 합동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 모의 훈련 시행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진천군 외식업지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민관협의를 통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김밥집과 횟집, 대형음식점 등을 집중 관리하며 현장점검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진천군 음식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

진천군 관계자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1년 내내 식중독 안전지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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