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단체 기념사진
참석자 단체 기념사진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관내 17개 초등·중학교의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2023 아산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됐다.

아산시육상연맹(회장 김재열)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거리(80m, 100m, 200m, 400m) 및 중거리(800m, 1500m, 3천m) 트랙 경기와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필드 경기로 구성됐으며, 학년별 및 성별 경쟁으로 치러진다.

박경귀 시장은 "고대 그리스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에서 200m 달리기가 첫 종목이었다. 그만큼 육상은 가장 오래되고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종목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기 청소년 여러분을 보니 소년 이순신을 연상하게 하는 기개가 느껴진다"며 "달리기를 잘하면 모든 종목의 스타가 될 수 있다. 오늘 참가자들은 이미 농구·야구 스타가 될 잠재 역량을 가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아산시의 소년 육상이 강하면 충남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멋진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열심히 운동하고 공부해 아산을 이끄는 동력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아산시 및 충남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의 옥석을 가려, 내년 5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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