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공의료원 간담회 개최

괴산군보건소(소장 윤태곤)는 14일 '의료 소외지역 환경개선' 등을 위해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괴산군
괴산군보건소(소장 윤태곤)는 14일 '의료 소외지역 환경개선' 등을 위해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보건소(소장 윤태곤)는 14일 '의료 소외지역 환경개선' 등을 위해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괴산군보건소 윤태곤 소장, 청주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 서정화 팀장, 충주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 조묵연 사회복지사 등 8명이 참석해 괴산군 지역실정에 맞는 현실적 의료서비스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전군민 체감형 의료서비스 사업발굴 ▷생활밀착형 1차적 예방차원의 의료서비스 정책 발굴 등 군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의료서비스 정책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괴산군의 경우 인구규모 및 환자수요, 정주여건 등 취약한 지역 인프라로 민간병원 유입이 어려운 상황으로 1차적 예방차원의 의료서비스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정책을 발굴해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관내 미충족 필수진료과목인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위해 충청북도 청주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 10월 25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를 시작했다.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는 매주 2회(수·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괴산군보건소 1층 소아청소년과에서 진행되며,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맡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