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위기 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제2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14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순원 음성군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고위기 청소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0조에 따라 경찰서, 교육청, 학교 등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단체의 장으로 구성되는 청소년복지 실현을 위한 전담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위기 아동·청소년을 발굴하고, 연계를 통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지원된 위기 청소년 현황과 하반기 안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그 밖의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방안 및 안전망 운영활성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이순원 심의위원장은 "오늘 심의위원회는 튼튼한 청소년안전망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실적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위기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이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