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자기표현과 경청의 자세 배우는 비경쟁 독서토론 수업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쌍용도서관(관장 이충미)이 올바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비경쟁 독서토론 '가치 북토크 : 책으로 시작된 이야기'를 운영한다.

비경쟁 독서토론은 참여자가 경쟁하지 않고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책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책을 매개로 한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적극적 독서 활동이다.

이번 독서토론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읽기와 토론을 병행한 강좌로 비경쟁 독서토론 방법 익히기, 함께 읽기, 실전 독서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도서는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인 레오 리오니의 '프레드릭'으로, 자신의 고유한 색깔을 소중히 여기도록 돕는 내용의 저명한 그림책이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경쟁보다는 함께, 정답보다는 질문으로 책 이야기를 이어가는 사회적 독서의 장이 천안시에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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