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천안시 원성2동(동장 김미영)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한미숙)이 취약계층을 위한 '정이 넘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키움지원단 단원 10여 명은 천안시복지재단 지원을 받아 구입한 절임배추 500kg에 직접 준비한 양념 재료를 버무려 김장김치를 담갔다.

또 이날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한미숙 단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단원분들게 감사하다"며 "힘든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 동장은 "단원들의 작은 정성과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이 담긴 김치가 이번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건강한 양식이 되길 바란다"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원성2동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설명 천안시 원성2동 행복키움지원단이 14일 취약계층을 위해 정이 넘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