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정부 식량안보 강화 대책에 따라 3천7톤 매입 추진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박상돈 천안시장이 14일 아우내농협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업인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매입 현장을 살펴보며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개선 사항을 청취했다.

천안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3천7톤(7만5천175포/40kg)을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하는 공공비축미곡은 삼광과 친들 2가지 품종이다.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 저장시설에 출하하는 방식으로 지난 3일 1천570톤(3만9천250포/40kg) 매입을 완료했다.

건조벼는 농가가 수분 함량 기준으로 건조한 후 읍면동별 매입 일정에 따라 12월 말까지 정부양곡창고 등 8개소를 통해 1천437톤(3만5천925포/40kg)을 매입하고 있다.

이번에 매입한 공공비축미곡은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을 지급한 후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차액을 지급한다.

박상돈 시장은 "올 한해도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벼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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