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804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충북 오송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노바렉스 공장 전경. /노바렉스 홈페이지.
충북 오송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노바렉스 공장 전경. /노바렉스 홈페이지.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송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노바렉스(권석형 대표)가 4분기 연속 매출 상승을 이어가며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14일 노바렉스는 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04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영업이익률 9.5%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82.9%, 영업이익률 역시 2.3%p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어닝서프라이즈는 어닝 시즌에 발표된 실제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초과하는 것을 말한다.

이같은 호실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국내 시장 우수한 ODM·OEM 경쟁력이 매출액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다양한 국가와 접점을 늘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 역시 개별인정형 원료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1월 27일 설립된 노바렉스는 2018년 11월 14일자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21년 3월 충북 오창에서 오송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지난해 매출 2천816억원, 영업이익 251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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