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읍·면 의료취약지역 대상 찾아가는 무료이동검진 실시

천안시보건소가 지난 14일 서북구청과 직산보건지소에서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천안시
천안시보건소가 지난 14일 서북구청과 직산보건지소에서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보건소가 지난 14일 서북구청과 직산보건지소에서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지난해 8만3천378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연간 약 25만여 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이에 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참여를 위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연계해 읍·면 의료취약지역에 찾아가는 무료이동검진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6일 수신보건지소에 이동검진을 실시했으며 오는 15일 성환보건지소, 16일 성거보건지소에서 검진할 계획이다.

천안시보건소는 희귀난치성 질환 및 5대암과 폐암을 진단받은 경우, 지원 기준에 적합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무료 이동 검진 및 국가 암검진, 희귀난치성 질환 등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서북구보건소(041-521-5985), 동남구보건소(041-521-50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조기 암검진은 나를 지키는 소중한 방법"이라며 "아직까지 검진을 받지 못한 국가암검진대상자는 가까운 검진기관에 방문해 올해 안에 꼭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