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내덕2동은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제2회 (다시, 씀) 담은마켓'을 개최했다./청원구
16일 내덕2동은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제2회 (다시, 씀) 담은마켓'을 개최했다./청원구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동장 강재동)은 16일 '제2회 (다시, 씀) 담은마켓'을 개최했다.

담은마켓은 버려지는 자원을 모아 주민과 서로 공유하거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새로운 쓰임을 찾아주는 주민참여형 친환경 마을 행사다.

㈜공공디자인이즘과 내덕2동행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이다.

지난 4월 개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오늘 행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자원순환장터와 플로깅,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됐다.

내덕2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중심으로 여러 직능단체원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내덕2동 통장협의회는 올해는 '사랑의 정나눔 행사'를 통해 잔치국수와 부침개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아주공업사에서 재료비 후원을 받았다.

강재동 동장은 "이번 담은마켓 행사에 참여해 주신 직능단체원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지역에 친환경 소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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