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청주시 장애인생활체육탁구대회가 오는 17일 개최된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15개 시·도의 장애인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경기규정은 ▷지체·신장 ▷청각·지적 ▷휠체어 ▷뇌병변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고, 예선은 리그전, 8강은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부상으로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하재은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대회가 지역 장애인 탁구 종목의 저변확대와 기량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신인선수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