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로타리클럽(회장 노상호)이 16일 진천읍 원앙마을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제27호점'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진천군과 진천로타리클럽,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19년 7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됐다.

이번 대상자는 집안으로 흙이 떨어지는 환경에서 거주 중이던 홀로 어르신으로 사업 자원 연계를 통해 집안 청소, 정리, 가구, 도배, 장판 등을 지원받았다.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박 모(67·남)씨는 "이렇게 집 정리와 도배, 장판을 지원해줘 깔끔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상호 회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보람된 일을 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힘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로타리클럽은 1975년 창립해 사랑의 집수리봉사, 사랑의 쌀 전달, 환경정화, 방역봉사,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 수해 이재민 돕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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