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호관찰소, 수능 청소년 선도 캠페인 실시
대전보호관찰소, 수능 청소년 선도 캠페인 실시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대전보호관찰소는 수능일인 16일 오후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협의회 보호 관찰위원들과 함께 수능·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선도 캠페인은 수능 이후 심리적 해방감 및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환경 접촉 및 청소년의 일탈 행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대전 보호관찰소 인근인 대전 중구 일원(선화동, 대흥동)의 상가 밀집지역 등 우범지역을 거점으로 청소년 대상 술·담배 등 유해물질 판매 금지 홍보물 배포 및 마약 근절 포스터를 활용하여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차단을 위해 노력했다.

대전보호관찰소 협의회 최정윤 협의회장은 "수능 이후 자칫 탈선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선도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청소년을 선도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데 자발적으로 청소년 보호 캠페인과 선도활동에 참여해주신 대전 보호관찰소 직원 분들과 보호 관찰 협의회 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대전보호관찰소는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일탈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역사회의 관심과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통해 보호관찰 대상자를 비롯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