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가 16일 신부동 신부문화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일탈 예방 안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가 16일 신부동 신부문화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일탈 예방 안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가 16일 밤 7시부터 관내 신부동 신부문화공원 일원에서 청소년 일탈 예방 안전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안전활동에는 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SPO),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경찰관 10명과 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천안학교사랑어머니회, 천안동남자율방범연합대 신안지대 등 5개 지대, 청소년육성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능 후,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민·경·학 합동 청소년선도·보호 안전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활동은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청소년의 활동 증가로 탈선 및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업소 등을 점검하고, 공원 및 주택가 주변에 설치된 방범용CCTV를 점검 등 청소년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도보순찰을 펼쳐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했다.

천안동남경찰서 정원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지역사회 협력단체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청소년 우범지역을 순찰하겠다"며 "노래방·PC방 등 유해환경 업소에 대해 특별단속 및 지도·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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