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1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 청주기상지청
17일 오후 3시 1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 청주기상지청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 청주시에서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

1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청주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3일 빠르고 평년보다 6일 일찍 내린 것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의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눈이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기상청은 충북 청주·괴산·보은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충북 전 지역엔 다음날까지 3 ~ 10㎝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8일 이른 오전까지 충북 중·남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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