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 선임
12월 21일 취임음악회 예정

김경희 제11대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 제11대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교향악단 최초의 여성 상임지휘자가 탄생했다.

청주시는 제11대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김경희씨를 선임했다.

김 예술감독은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서 동양 여성으로는 최초 입학해 정부 장학금을 받으며 지휘과를 졸업했다.

과천시립교향악단에서 6년, 전주시립교향악단에서 2년간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회장, 숙명여자대학교 학장을 역임했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신임 김경희 예술감독 임기는 2년이다.

김 예술감독은 오는 12월 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기념 음악회로 청주시민들과 대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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