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12월 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올해로 창단 37년의 역사를 가진 충북오페라단이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페라하이라이트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며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주관은 충북오페라단을 비롯해 예술은 감자다, 화성시문화재단, 영등포문화재단 등이 참여했다.

특히 충북오페라단은 제2대 박미경단장 체제로 재정비 해 새롭게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서울에서 공연으로 호평받은 연출 정선영의 대표작으로 서울, 화성, 청주로 순회하며 공연하고 있다.

한국, 이태리, 프랑스 3개국 작품으로 오페라의 재미있는 장면만 압축해 다채로운 관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오페라 축제라는게 충북오페라단측 설명이다.

관객과 열린 소통의 무대 '봄봄', 정통 플라멩고 무용 '카르멘', 새로운 이야기꾼 '오텔로'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작곡가 이건용, 음악평론가 장일범, 연출가 정선영이 특색있는 해설로 각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공연세상(☎ 1544-7860)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각 공연 티켓은 각각 2만원 VIP 5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문의는 충북오페라단 전화(☎ 010-3407-0454)로 하면된다.

박미경 충북오페라단장은 "충북 첫 민간오페라단으로 37년의 역사를 가진 오페라단으로 도민여러분께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어 마련하게 됐다"면서 "중앙의 고퀄리티 오페라 공연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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