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6일… 청주영상위 지원 개봉작 '서울의 봄' 특별상영회도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2023 청주영상주간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과 메가박스 사창점 등에서 개최된다.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 이하 청주영상위)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영상위가 지원한 장단편 영화 등 다양한 영상 관련 콘텐츠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우선 오는 22일에는 당일 개봉하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주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이 특별상영회를 시작으로 영상주간의 문을 연다.

영화 '서울의 봄'은 청주 문화제조창과 청남대 등 청주영상위 로케이션 지원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지난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 이후 서울에서 벌어진 일촉즉발의 사건을 다뤘다.

이에 오는 22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사창점에서 사전신청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회를 갖는다.

현재 청주영상위 홈페이지(cfcm.kr) 및 SNS(instagram.com/c_f_c_m) 참여링크에서 사전신청이 진행 중이다.

이어 주요 행사는 23일부터 문화제조창을 무대로 펼쳐진다.

23일부터 26일까지 문화제조창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는 영상위의 영상제작지원사업 '시네마틱#청주'를 통해 제작된 장·단편영화 상영과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CFCM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청주의 오늘'을 볼 수 있는 작품 상영 및 GV도 진행된다. 시민영상교육 프로그램인 '시네마틱#클래스'를 통해 시민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고추도둑 잡아라', '희망서점'도 만날 수 있다.

이어 23일 오후 4시에는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6동 빛내림 홀에서 청주를 무대로 영화처럼 사는 영화·영상 창작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인 '2023 청주영상주간 포럼_청주에서 영화처럼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후 1시 문화제조창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는 김민오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대표가 초청돼 '특별강연_당신도 미술감독'이 마련된다.

이외에 '앵좌에서 쥬네쓰까지-청주 극장사'도 문화제조창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연계 행사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2023 웹드라마 콘텐츠 창작과정'과 '2023 플레이콘 어워즈',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 페스타'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신청 및 프로그램 별 상세 일정에 관해서는 청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와 전화(☎ 043-219-1272, 127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