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와 함께하는 제2회 북 콘서트
과학자와 함께하는 제2회 북 콘서트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과학 & 지질 전문 체험여행업체 '행복한지구'의 김종랑(지질학 박사) 대표의 유쾌한 강의로 물고기에서 인간까지 46억 년 진화의 비밀을 파헤치는 '제2회 북콘서트'가 18일 유성호텔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호응을 받았다.

㈜행복한지구(대표 김종랑)와 주)헤라관광여행사(대표 김민성)가 협업한 이번 북콘서트는 뇌에 기억이 저장되는 신경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내 2천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 에릭 켄델의 자서전 '기억을 찾아서'를 중심으로 46억 년 전의 지질학적 탐구 영역을 통한 과학 팸투어로 진행됐다.

이번 '과학자와 함께하는 과학체험 북콘서트'는 대한관광공사 후원 대전세종관광지원센터 공모사업에 ㈜행복한지구가 선정, 추진되는 팸투어 상품 홍보 콘텐츠사업이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전희영(명예연구원) 박사의 '지구이야기', 진보경 안동과학대 교수의 진화에 얽힌 인체의 비밀 등의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고 권장혁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명예교수, 이경미 프라임경영기술㈜ 연구소장 등 이공계관련 교수, 박사(연구원) 및 가족 등 30명이 참가했다.

이날 일행들은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 체험방문을 통해 선캄브리아시대 지구와 한반도 탄생, 운석의 종류 실험, 고생대 출현 등 다양한 지질 분야를 접하는 계기가 됐다.

김종랑 대표는 "과학자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체험, 북콘서트, 과학관 투어를 통해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 확립과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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