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지역 청소년들 16~21일까지 중국 관남현 방문해 견문 넓혀

증평 청소년국제교류단 관남현 방문 단체사진
증평 청소년국제교류단 관남현 방문 단체사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의 자매도시인 중국 관남현에서 한중 청소년들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의 교육문화교류 활동을 가졌다.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는 글로벌마인드 함양, 소통 능력 향상, 문화 이해도 확대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류 활동에는 형석고등학생 10명, 충북 비즈니스 고등학생 6명 총 1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중국 관남현의 관남혜택고급중학을 방문해 함께 영어수업을 듣고 체육활동을 하면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관남현과 상해의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면서 견문을 넓혔다.

증평군은 중국 관남현과 지난 2012년부터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를 시작해 격년제로 상호 방문해 왔다.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교류활동은 지난 10월 인삼골축제를 찾은 관남현방문단과 협의를 통해 이번에 재개하게 됐다.

내년에는 중국 관남현 학생들이 증평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넓은 안목과 국제적 감각을 키워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증평의 청소년들이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2005년 중국 강소성 관남현과 우호교류를 체결한 후 2021년 자매결연까지 맺으며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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