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 규모 예산 투입…'어린이 경험 중심'의 새로운 공간으로 재조성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이충미)이 도서문화재단 '씨앗'의 공모사업인 '내일의 어린이실'에 선정됐다.

'내일의 어린이실'은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어린이실을 운영하는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곳을 선정해,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두정도서관은 12월 중으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실을 '어린이 경험 중심'으로 새롭게 공간을 재조성하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틀을 벗어나 책과 다양한 체험이 결합한 어린이 특화 공간으로 조성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개관한 두정도서관은 시 산하 8개 공공도서관 중 어린이 특화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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