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98년 총생산규모(경상가격)는 15조4천3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백75억원(0.5%)이 증가했다.

또 전국 16개 시·도중에는 서울(22.2%),경기(19.5%),경남(7.4%)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충북은 3.6%로 10위를 차지했다.

충북통계사무소는 시·도단위별 생산액,물가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해당지역의 총생산액을 추계하는 종합경제지표인 「98년 지역내총생산」을 8일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도내 산업구조는 광공업(43.6%)의 비중이 1.9% 높아진 반면 농림어업(7.7%),전기가스수도및 건설업(14.2%),서비스업및 기타부문(34.5%)의 비중은 낮아졌다.

또 도내 1인당 총생산은 1천57만7천원(7천5백61달러)으로 울산(2천만2천5백원),전남(1천89만3천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이며 전국평균(9백14만9천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밖에 도내총생산 증가율(불변가격)을 살펴보면 전력발전량 증가로 전기가스수도사업(16.2%),음식숙박업(11.1%),통신업(4.9%),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업(4.1%)등은 증가했다.

그러나 운수창고업(_20.1%),도소매업(_11.4%),건설업(_8.5%),제조업(_5.9%)등 산업전반의 부진으로 성장률은 전년(12.0%)보다 낮은 _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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