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올해 3차례 진행된 '2023년도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통해 총 2천847톤의 재활용품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태안군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의 기간 중 6일에 걸쳐 8개 읍·면에서 '제3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진행, 폐비닐 157톤과 재활용품 117톤, 쓰레기 785톤 등 총 1천59톤을 수거했다.

올 한해 태안군에서 숨은 자원 찾기를 통해 수거된 재활용품 및 쓰레기는 ▷폐비닐 524톤 ▷농약병 41톤 ▷재활용품 357톤 ▷쓰레기 1천925톤에 달하며, 군은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해 민간단체 및 지역 주민과의 협업에 나서 깨끗한 환경 조성을 통한 군민 삶의 질 제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숨은자원 찾기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탄소중립 실천운동도 함께 전개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며 "행사에 참여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