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를 21일 일산웨딩플라자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선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회장선거 절차(본보 8일자 보도)가 전면적으로 개선된다.

건설협도회는 8일 협회 임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간사회의를 열고 총회 일정을 이같이 결정하는 한편 오는 13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후보자에 대한 인적사항과 안내문을 회원들에게 발송키로 했다.

이에따라 후보자들은 등록공고일 이후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할수 있게되며 총회당일 개인연설회도 할수있게 된다.

건설협회는 또 차제에 현실과 맞지않았던 교황선출방식의 회장선거절차를 없애고 민주적인 경선을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한 세부적인 선거절차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앞으로 회장선거절차가 전면 개편되면 오랫동안 밀실추대 형식으로 해왔던 회장인선이 백지화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세부규정이 없어 중구난방식으로 전개됐던 선거운동이 공식적이고 공개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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