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초는 예선 경기에서 인천 서운초를 2대0으로 이기고 전통 강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리 백제초를 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해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시흥 가온초를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4강에 진출했으나 나주 중앙초에 아쉽게 패배해 동메달을 수상했다.
옥산초 족구단은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줘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찬스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옥산초 족구부 주장은 "첫 전국대회 출전이라 부담됐지만 친구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준비한 과정을 결과로써 증명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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